소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가 낮아진다.
롯데주류는 다음 달부터 소주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기존의 18도에서 17.5도로 0.5도 낮춰 생산한다고 28일 밝혔다.
처음처럼에는 허브에서 추출한 고급 감미료인 리바우디오사이드가 들어가 있어 알코올 특유의 쓴맛은 줄어들고 목 넘김은 더 부드러워졌다고 롯데주류 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폭음보다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알코올도수를 낮추고 부드럽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해 소주 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뉴얼되는 처음처럼은12월 중순부터 음식점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