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알림 2관에서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인생을 재조명한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 현장이 공개됐다.
화려한 영화 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의 모습,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노년의 모습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한 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드리 헵번의 영화 의상, 악세서리, 영화 포스터를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찍은 홈 비디오, 자필 레시피북, 195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여우주연상 트로피,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 당시 오드리 헵번이 탑승했던 스쿠터 등 희귀 아이템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서울 DDP 알림터 알림 2관에서 내년 3월 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