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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작대나무낚시대의 장인, 죽간 이문석 개인전

12월 1일부터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전시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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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4.11.27 15:53:15

국내에서 유일하게 승작대나무낚시대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죽간 이문석 씨의 개인 전시회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의 일정으로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전시홀에서 열린다.

순천시 특산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는 승작대나무낚시대는 고 방기섭 옹에 의해 명맥이 유지돼 오다 40여 년 전부터 사제의 연을 이어 온 이문석 씨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대나무 낚시대의 과거와 현재’라는 테마로 열릴 이번 전시회에는 민속고유의 전통 공예품인 견지 대나무낚시대와 꽂기식 대나무낚시대에 옻칠작업과 은공예, 칠보공예, 규방공예 등을 접목한 작품들이 출품되는데 낚시인들은 물론, 전통 공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이문석 씨의 작품 25점 외에도 스승인 방기섭 옹의 작품 중 부인 정성남 여사가 소장 중인 작품 2점을 기증 받아 함께 전시할 예정이어서 전통 공예품의 진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순천시를 상징하는 갈대를 소재로 한 갈대-펜이 이문석 씨에 의해 공예품으로 새롭게 태어나 전시돼 앞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공예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대-펜을 탄생시킨 이문석 씨는 “속도로 대변되는 디지털 시대에서 아날로그적 소통방식인 편지 쓰기를 통해 문화적인 정서를 함양함은 물론, 소통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순천시의 범시민적 캠페인에 발맞춰 갈대-펜을 이용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갈대-펜 제작 의중을 밝혔다.

이문석 씨는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 전통공예관에서 열린 한국의 민속전통 공예인 초청행사에 순천시 공예인으로 선정돼 참여한 바 있는데, 지난해 제57회 전라남도문화상을 수상해 전라남도 후원으로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됐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공예품인 승작대나무낚시대가 널리 알려져 우리의 것이 보존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 것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시 배경을 밝히는 죽간 이문석 씨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비롯해 대한민국공예예술대전, 전남공예품대전,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등에서 대상과 특별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장인증서 취득, 대한민국황실명장증서 취득, 전라남도문화상 취득 등을 통해 장인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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