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 이르지 하블리첵, 현대차 체코공장 법인장 최동우 전무, 현대차 체코공장 페뜨르 바넥 이사, 체코 상원의장 밀란 슈테흐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체코 국가 품질상’은 산업, 무역업, 공공기관 등 3개 분야에서 품질 프로세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 관련 요소를 평가하는 체코 최고 권위의 품질평가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의 목표 수준에 따라 ‘엑설런스(Excellence)’,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스타트(Start)’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며, 1995년부터 매년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해당 기업에 시상하고 있다.
밀란 슈테흐 상원의장이 현대차에 직접 수여한 최우수상은 ‘체코 국가 품질상’의 최상위 등급인 ‘엑설런스’ 내 산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만 수상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2010년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등급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고, 3년 뒤 재도전이 가능한 최우수상을 올해 다시 수상함으로써 체코 기업 중 최초로 2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도 함께 달성했다.
현대차는 체코에서 i30, 투싼ix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 들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1만4095대를 판매해 9.3%의 점유율를 달성, 스코다, 폭스바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