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초대형 공공미술작품 '미스터 기부로'가 등장했다.
팝 아티스트 아트놈이 제작한 미스터 기부로는 알록달록 돼지탈을 쓴 아저씨 모습을 한 8M 높이의 공공미술작품이다. '예술을 살찌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작품은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기부해요"의 일환이다. 온라인 예술기부창구 '아트서울!기부투게더' 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처음으로 전시됐고, 이후 한 달여 간 서울 시내 곳곳에 깜짝 출현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