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대·기아차 박광식 부사장,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획단 최종문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차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차량전달식을 열고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에쿠스 리무진 및 세단, K9, 제네시스, 모하비, 스타렉스 등 총 162대의 차량을 각국 정상 및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용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각료를 포함해 각국을 대표하는 3000여 명의 기업·언론·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아세안 국제관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현대·기아차는 이 행사에 에쿠스와 K9 등 프리미엄급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각국 정상들에게 기술력과 차량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지원차량의 원활한 운영 및 안전을 위해 정비지원단을 구성하고 행사 중 비상 정비망을 가동해 지원차량을 상시점검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했으며, 2010년 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