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동에 문을연 VDL 매장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제주시 연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VDL의 제주도 1호점이 연동에 자리잡은 이유는 이 곳이 최근 제주도의 ‘요우커 상권’, ‘바오젠 거리’ 등으로 불리며 중국인 특수 상권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올해 3분기까지 월평균 26만 명에 육박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면세점 및 화장품, 패션 거리 등 외국인 특수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VDL 매장이 입점한 제주시 연동 상권은 매출의 약 95%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에서 발생하며, LG생활건강도 이번 VDL 매장 외에 기존에 더페이스샵과 비욘드, 보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백지미 VDL BM은 “VDL은 인터내셔널한 감성을 지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이번 제주 연동점을 오픈함으로써 세계시장을 좌우하는 중국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내년까지 중국인 특수 상권인 제주 지역 면세점에 VDL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