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당면 주요현안과 과제 해결을 모색하는 '강원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워크숍'이 21일 오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워크숍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염동열강원도 당면 주요현안과 과제 해결을 모색하는 '강원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워크숍'이 21일 오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워크숍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염동열·이강후·김기선·권성동·정문헌·황영철국회의원, 김시성 도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 시장군수협의회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계올림픽 준비상황과 경기장 건설을 비롯한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 동계올림픽 개최 전후 특별 관광마케팅, 헌법재판소 국회의원 선거구 판결에 대한 대책, 지방대학 대안 마련 등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또 중장기 핵심 국책사업인 동해북부선(삼척~제진), 내륙종단선(원주~철원), 경원선 복원(철원 연장), 제천~삼척간 고속도로와 함께 조기 개정이 필요한 동계올림픽 관련법, 항공운송사업 진흥법, 한강수계법, 통일경제관광 특구법, 철원 평화산업단지 특별법 등 입법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정 사상 처음으로 도 지휘부와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함께한 자리로 도민에게 안도감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논의된 내용 도정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동열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도민을 위한 많은 토론과 정책이 논의되고 좋은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정당이나 소속 기관을 떠나 도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명희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현안 해결을 위해 도와 국회의원 모임을 많이 봤지만 시장 군수를 참석한 것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도내 예산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것처럼 시장군수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염동열 국회의원, 강릉시장·태백시장·영월군수·평창군수·정선군수는 이날 정책워크숍 종료 이후 올림픽 배후도시 추진 간담회를 갖고 동계올림픽 주변과 폐광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통합 및 연계 관광활성화와 도민 소득화를 위한 관광도시 육성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