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아시아나 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정지 17일 이의 신청"

임원진 등 최종 검토 거쳐 17일 중 이의신청서 제출

  •  

cnbnews 신상호기자 |  2014.11.17 10:34:54

▲아시아나 항공이 국토부의 운항정지 행정 처분과 관련해 17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한다 (사진=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샌프란시스코 사고로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17일 국토부에 이의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이날 CNB와 통화에서 “임원진 등이 이의 신청에 대한 최종 검토를 한 뒤, 17일 국토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항공편 이용자들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운항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할 수 있다는 법의 취지가 구현되지 못했다”며 이의 신청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날 '이의신청에 들어가는 아시아나항공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번 운항정지 처분을 사전에 결정한 상태에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정황 ▲위원회 구성과 소집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잃은 심의 등을 주장했다. 

아울러 심의위원회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위원회의 재구성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행정처분 심의과정의 절차상 문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과도한 규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전면적 재심의가 아니라면 재심의를 기대하지 않고 곧바로 법적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 항공의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대해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의 운항정지 처분이 확정되면, 약 100여억원의 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