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16일까지 3일간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2회 경북 축산인 한마음 대회 및 도·농상생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 등 6개 축종(한우, 낙농육우, 양돈, 양계, 양봉, 흑염소)이 모여 구성된 경북도 축산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다. 축산업 발전방안 모색 및 영연방과의 FTA 발효, 한·중 FTA 타결 등 대내외적인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민과 도농상생의 장을 열어 경북농민과 대구시민이 다함께 이익을 공유하고, 더 나은 축산발전을 기원하고자 대구시에서 열린다.
각 축종 단체회원 상호간 인화단결, 새로운 축산정보에 대한 기술정보 교환 및 경북 축산정책에 대한 건의와 협조를 구하고, 한우·한돈 직거래장터, 경매 이벤트 및 신비한 마술쇼, 7080 락밴드 공연, 청소년 락 牛 페스티벌 등 즐겁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산 농가들이 다함께 행복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농가들도 도정발전 및 경북 축산업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중 FTA타결에 따른 경북농민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 정부 건의 및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