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4집 ‘네 번째’ 앨범을 리마스터링한 LP 앨범 표지(사진=CJ E&M)
고(故) 김광석의 음악이 20년만에 리마스터링 앨범으로 돌아온다.
CJ E&M은 지난 1994년에 발매된 김광석 4집 ‘네 번째’ 앨범을 리마스터링한 LP 앨범을 3000장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마스터링 LP는 올해가 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이자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4집 앨범이 나온지 정확히 2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발매하게 됐다.
김광석 4집 ‘네 번째’는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일어나’, ‘서른 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었음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대중음악을 빛낸 명곡들로 가득한 앨범이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기존에 발매된 LP판은 중고가가 몇 십 만원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고의 퀄리티로 제작하기 위해 트랙에 수록된 10곡 모두 과거에 녹음된 원본 멀티테잎을 복원하여 믹스, 마스터링을 새롭게 진행했다. 2014년 가온차트 K팝어워드 올해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조준성 엔지니어가 믹싱을 맡았으며 독일에서 LP가 생산된다.
LP의 예약 판매는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며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인터넷 교보문고, 핫트랙스 온라인, 신나라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앨범 발매는 12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