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음악학과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백령아트센터에서 학과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학과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 백정현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테너 이건 학생이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Quanto e Bella를, 플루트 이도희 학생이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를, 피아노 이정희 학생이 콘체르토 가 단조 등을 각각 협연한다.
이어 음악학과 출신인 소프라노 민은홍과 바리톤 심기복의 독창에 맞춰 재학생 연합합창단 100여명의 코러스가 마련된다.
또 10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이경희 동문이 지도하는 봄내 크리니티 챔버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 20여명이 함께 카르미나부라나 발췌곡도 준비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한다.
한편 강원대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는 사범대 음악교육과로 출발했으며, 백정현 춘천시향 지휘자, 정남규 원주시립합창단 지휘자를 비롯해 다수의 교사와 교수진 등 졸업생 2000여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