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구 여천 지역에 대한 수도 공급이 일시 중단돼 행정당국이 신속한 원인파악 및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께 수자원공사 주암권 관리단에서 여수 해산 가압장으로 보내는 원수의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구 여천권역에 수도를 공급하는 학용정수장의 가동이 중단돼 여천동, 쌍봉동 지역에 대한 급수가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급되지 않고 있다.
시와 수자원공사에서는 현재 시스템 오류와 관로 누수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장에 대책반을 급파해 복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공급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원인파악과 보수정비에 총력을 기을이고 있다”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