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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돈키호테’ 포항서 만난다

13일 저녁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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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희정기자 |  2014.11.11 17:51:15

▲‘돈키호테’ 공연 장면.(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국립발레단 전막 발레 ‘돈키호테’공연을 개최한다.

국내 최고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훌륭한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해온 강수진 예술감독을 수장으로 맞이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이번 포항공연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돈키호테’는 이발사 바질과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로, 정열적인 스페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개성 만점의 아가씨 키트리와 가난하지만 쾌활하고 재치 있는 청년 바질, 독서광이자 이상을 좇는 시골 기사 돈키호테 등 매력적인 캐릭터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멋진 공연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또 발레 ‘돈키호테’는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발레리나 최고의 테크닉인 32회전 훼떼, 한 손 리프트 등 다양한 기교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인 결혼식 2인무는 여러 작품의 그랑파드되 중에서도 가장 화려해 수많은 갈라 공연과 콩쿠르에서 무용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퍼토리이다.

공연은 V석 2만원,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예술회관(054-280-9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우수 발레 공연을 쉽게 접하기 힘든 포항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사업인 ‘돈키호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았으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돈키호테’ 공연에도 객석 대비 회당 25%이상 문화 소외 계층을 초청해 문화 나눔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북=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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