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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여권민원실' 외교부 승인...고양시 노력 돋보여

최봉순 고양시부시장, 지난 8월 외교부 방문해 덕양구민 민원해소 정책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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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11.11 10:34:30

고양시의 지속적인 정부 건의 결과 덕양구에도 구민들의 숙원인 '여권민원실'이 개설된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 덕양구 여권민원실 추가 설치안이 외교부의 승인을 얻어 덕양구청에 여권민원실을 추가개설하게 돼 내년 2월부터 여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봉순 고양시부시장은 지난 8월 13일 외교부에 직접 방문해 일산신도시 개발 이후 일산지역 중심의 행정편익 서비스에 대한 덕양지역 주민들의 불편 가중과 화정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삼송·행신지역 등의 도시 확장에 따른 덕양구민들의 민원해소를 호소하는 정책건의를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그동안 수차례 여권민원실 추가 설치건의에도 불구하고 ’동일 행정구역내 1개 대행기관’ 정부방침에 따라 덕양구의 여권민원실 추가 설치가 어려웠으나 인구백만도시에 걸맞은 여권민원 수요급증이라는 시의 입장, 여건변화에 따른 추가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해 정부가 이를 수용하고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시는 여권민원실 추가 설치에 필요한 장소와 시설, 예산, 인력 등의 확보를 위해 관계부서 간 협의해 2015년 2월 개설을 위해 외교부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하게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외교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정부의 긍정적인 검토가 맞물려 이룬 이번 성과는 인구백만도시의 위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지자체의 한계로 지적되어온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조도 지자체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제도개선이 가능하다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연 63천 건 이상의 여권발급으로 그간 전국 5위 수준의 서비스 양을 제공해왔다. 덕양지역 삼송택지개발지구와 원흥·지축·향동·덕은 보금자리 사업 지구 등 약 15만 명 이상의 인구 증가요인으로 인해 여권민원실 개설에 대한 민원 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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