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기자 | 2014.11.11 09:47:17
CNB뉴스와 CNB저널, SPACE(공간)을 발행하는 CNB미디어(대표 황용철)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김석화)이 공동 주최하는 ‘사랑·나눔·기쁨-가슴으로 희망을 노래하다’전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 전관에서 펼쳐진다.
이 전시는 암에 맞서 싸우며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예술의 힘으로 돕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금까지 CNB미디어가 여는 네 번째 후원전이다. CNB미디어는 앞서 2010년 7월 세브란스 심장혈관 병원과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11년 5월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 2013년 세브란스병원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 후원전을 연 바 있다.
올해 전시 오프닝은 13일 오후 4시 진화랑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그림을 구입할 수 있다.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서울대병원 소아암병동에 기부돼 소아암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후원전은 (주)CNB미디어가 발행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벗 CNB저널 창간 8주년을 기념하고 예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전업작가들 28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NB저널은 ‘ART IN’이라는 미술면을 별도로 편집해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후원전에는 CNB저널 표지작가로 소개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망 작가들이 참여한다. 소아암 환우를 돕는다는 본 전시의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강석호, 구자동, 김덕기, 김동진, 김썽정, 문형태, 박성환, 박현수, 박현웅, 배동기, 손원영, 심영신, 양정화, 양희자, 왕열, 이수정, 이승숙, 이재용, 이종철, 이혁진, 임안나, 주도양, 차대영, 채은미, 최익진, 최정혁, 허승희, 황지현 등 총 작가 28명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CNB미디어 황용철 대표는 “이번 후원전은 투병 중에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수술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열리는 사랑과 나눔, 기쁨의 잔치”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배려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738-7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