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1.10 18:02:54
김포경찰서(서장 윤승영)는 지난 9일 큰 불로 번질 뻔한 공장화재를 CCTV관제센터 요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확산을 막고 용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3시 47분경 김포시 풍무동 소재 공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CCTV관제센터(스마토피아 센터)에서 발견 119 소방서에 신속히 통보 진화하여 화재확산을 막았으며, 화재 후 공장에서 나오는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도주방향을 실시간으로 112종합상황실과 인접 112순찰차에 전파해 도주하는 용의자 6명을 ‘18분’ 만에 신속히 검거했다.
화재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장난삼아 볏짚에 불을 붙이려다 공장건물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0월 13일 개소한 스마토피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독립 건물로 신도시 지역인 장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CCTV통합 관제시스템과 지능형 범죄감시시스템(CAS)등을 갖춘 최첨단 통합 지능형 관제시스템으로 기존 CCTV카메라 화질개선과 증설(총 380개소 1,216대), 전문 모니터 요원 인력을 대폭 보강, 경찰과 함께 실시간 범죄예방과 검거시스템을 갖춰 김포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통합관제체계 구현으로 범죄예방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영 서장은, 향후에도 김포경찰서에서는 CCTV관제와 경찰 연계, 모니터 요원들의 모니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범죄취약지역에 CCTV를 증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과 검거를 강화하여 평온한 김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