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1.10 17:55:48
내차팔기 중고차 매매 어플리케이션 '바이카'가 중고차 경매방식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카 관계자는 "기존 내차팔기 시장은 오프라인의 중고차매입전문업체 혹은 직거래를 통한 거래가 대부분이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 시장이기에 소비자들은 시간과 노력을 보다 많이 쓰게 됐다"며 "따라서 비교적 낮은 가격에 차량을 팔 수 밖에 없었다. 중고차매매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 고객들은 손해 아닌 손해를 보고 있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바이카'는 사진 4장과 차량에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의 중고차 딜러들이 경매입찰방식으로 가장 높은 차량 가격을 제시하고, 가격을 제시한 상위딜러 3명중에서 소비자가 딜러를 선택해 안전거래시스템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바이카 어플은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가격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 중고차 딜러를 만날 수 있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줄였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중고차 딜러들은 직접 고객들을 유치하거나 광고에 돈을 쓰지 않아도 돼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내차팔기 중고차 판매 시장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시켜 사용자에게는 높은 가격과 안전거래를 제공하고 중고차딜러에게는 많은 차량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광고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해 합리적인 어플로 평가 받고 있다.
바이카 관계자는 "바이카 어플리케이션은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 있고 kbs 창업경진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에서 우승을 차지해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내차팔기 어플리케이션 혹은 중고차매입전문 업체들이 바이카를 벤치마킹해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내차팔기 시장에서 대명사로 자리잡은 바이카가 단연 빛이 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