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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평균연비 25% 향상” 선언

정몽구 회장 특명…‘2020 연비향상 로드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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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1.06 18:02:48

▲현대차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신차 ‘아슬란’의 첨단 V6 GDi 엔진(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차가 연비향상을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기업 평균 연비를 2014년보다 25% 향상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한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주요 차종 경량화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3대 방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상반기 “2020년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하라”고 지시했으며,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TFT’ 등을 중심으로 단계별 연비 향상 목표와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현재 보유중인 10종의 엔진 라인업 중 70%를 차세대 엔진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신규 가솔린 엔진을 개발해 기종수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중형 승용차에 장착되는 누우 엔진과 소형차에 탑재되는 카파 엔진도 개선한다.

디젤엔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R엔진 등을 대체할 신형 엔진이 등장한다.
 
엔진과 함께 차량 연비 향상의 핵심 요소인 변속기 효율 개선 및 다단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변속기 기종도 확대된다.
 
현대·기아차는 가솔린엔진은 11~13%, 디젤엔진은 16~18%, 변속기는 2~9%의 연비향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경량화에도 집중한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올해 33~52%에서 2018년 48~62%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강도 알루미늄 휠, 발포플라스틱 도어내장재 등 경량 소재 적용도 대폭 확대한다.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내년 중 준중형급 하이브리드 전용모델과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에 이어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라인업도 보강된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전 차급의 친환경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의 달성으로 최고수준의 연비 경쟁력 확보는 물론, 2020년 기준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연비규제를 여유 있게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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