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장면.(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44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경상북도 각 실국 및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전반에 대한 도정질문, 2015년도 경북도 및 교육청 소관에 대한 예산을 심사하고,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전체 의사일정으로는 첫날인 6일 오후 2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74회 정례회 전체 회기 결정을 하고 본격적인 정례회가 개회된다.

이어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북도 및 교육청 각 실국 및 도내 각사업장, 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북도, 경북교육청, 지방공기업, 지방의료원, 도출자 및 출연법인 등 92개 기관에 대해 14일간 진행된다. 지적·적발위주 보다는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를 중점으로 감사한다.

21일은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2015년도 경북도 및 교육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을 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24일 오전 11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하게 된다.

도정질문 의원으로는 김수문(의성)의원, 최태림(의성)의원, 이수경(성주)의원, 최병준(경주)의원, 박현국(봉화)의원 등 총 5명이다.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내년도 경북도 및 교육청 소관 본예산에 대한 각 실국별로 해당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한다.

또 12월 1일부터 10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년 본예산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친 이후, 11일 오전 11시 제4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경북도 및 교육청 소관 본예산을 최종처리하게 된다.

12월 12일부터 사흘간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심사와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다.

이후 1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그 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1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한다.

이어 12월 19일 오전 11시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 및 현안사항, 201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최종 처리함으로써 4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