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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윤명선 신임 회장의 자정 노력 '주목'

KBS 취재파일k의 음악저작물 이용데이터 수집 신뢰도 문제는 내부감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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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11.06 09:15:09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신임 회장 부임 이후로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31일 KBS 사회고발 프로그램 '취재파일 K' 에서는 음악 작곡가와 작사가의 저작권료와 관련해 노래연습장 노래반주기에 수록된 음악저작물 이용데이터를 수집의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윤명선 신임회장 부임 후 새로운 협회로 태어나기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내부감사에 발견된 부분을 외부로 알린 것이다.

노래방 한 곳에서 두 달 간 실적이 최대한 9000번 이용이 가능함에도 익명의 노래연습장에서 22만 번의 저작물 이용기록이 집계되는 오류를 지적한 것이다. 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노래방 음악저작물에 대한 이용데이터의 수집과 관리업무상의 오류, 수수료를 포함한 협회 운영비용의 과다한 집행, 징수된 저작권료 분배에 문제가 있음을 공개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관계자는 이를 발전을 위한 성장통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노래연습장 로그데이터문제는 이미 협회 내부에서 새로운 협회로 태어나기 위한 노력에 일부로 내부감사에서 발견돼 외부에 알린 것"이라며 "오랫동안 관행화된 불합리한 징수 및 분배체계와 사용자들의 저작권료를 지불에 인색했었고 문화적 이해가 성숙하지 않았던 점도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신임 윤명선 회장은 "투명한 경영을 모토로 본인의 저작권 분배액을 공개 하고 직원의 임금삭감, 협회회계내역 공개, 관리비와 수수료도 인하, 외국국적의 협회회원의 참여확대와 내부감사를 통한 자정노력과 경영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협회 부임 8개월 만에 협회 내 문제점 약 220여 가지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음악작가를 위한 협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작권징수체계나 배분방법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부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관리비. 수수료를 최소화해서 저작권자들에게 적정한 저작료가 분배되고 재생산되어야 하며, 한류국가와 K-POP공연 등 우리음악의 수요가 많은 국가들에 징수방법도 연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 좋은 음악작품이 만들어지고 더 좋은 저작권환경을 만들어서, 열악하고 어려운 음악제작자들의 생계와 저작활동을 돕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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