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11.05 09:18:00
패션 디자이너 손정완은 'Dualism(균형의 미학)' 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2일 베이징에 위치한 디파크(D-PARK) 에서 '201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손정완의 첫 중국 컬렉션인 이번 쇼는 중국 패션협회의 초청 디자이너로 선정돼 마련됐으며 기존의 미니멀 모더니즘 트렌드에서 벗어나 색다른 룩을 만들어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손정완 컬렉션 관계자는 "이번 쇼에 권영세 주중대사,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박근태 CJ 중국 지사 대표, GS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관해 더욱 뜻깊은 행사되기도 했다"며 "상반되는 것들의 상호보완을 통해 균형을 표현했다. 동양의 음과 양의 (Yin and Yang)조화로도 해석 할 수 있는데 음과 양은 상반되나, 상호 의존적인 형태다"라고 이번 컬렉션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소프트한 실루엣에 직선 디테일이나 거친 패브릭을 사용해 상반된 조화를 표현했으며 직선이 주를 이루는 미니멀 룩에 동양의 소프트한 곡선 디테일을 더하여 균형의 미학을 표현했다"며 "고혹적인 Magenta 컬러부터 Deep한 Jungle Green과 신비스러운 Opal색을 믹스 매치하여 다름 속의 균형을 이루어냈다"고 전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