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도네시아의 수토모 주립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사진 가운데)와 현지 의료진이 수술에 앞서 환아를 검사하고 있다(사진 제공: KT&G복지재단)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30명의 의료진이 2일 출국했으며, KT&G복지재단은 파견경비 및 의약품 구입비용으로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의 수토모 주립병원에서 저소득층 환자 80여 명을 진료하게 되며, 이들 중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20여 명에게 심장수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것은 올해로 3년째”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분당서울대병원과 2004년부터 6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심장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총 397건의 수술과 진료를 하였으며, 해외에 의료봉사단을 함께 파견한 것은 올해로 9년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