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인 (주)미항주거복지센터(대표 양의열)의 집수리 지원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달동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미항주거복지센터 집수리 지원팀은 유달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상수)가 주관해 펼치는 ‘사랑의 집수리’ 지원 사업의 파트너다. ‘사랑의 집수리’는 유달동의 특수시책으로 법적으로 주택수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을 무료로 고쳐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세대를 수리한 지원팀은 올해는 노후와 탈색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던 11세대(1450만원 상당)의 지붕을 수리하고 도색했다. 이로 인해 아리랑고개 주변의 경관이 개선됐고, 경제적 어려움을 집수리를 하지 못해온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원팀은 노후로 인해 페인트가 벗겨지고 누수가 발생한 유달동 사랑의 연탄창고도 후원자가 기증한 연탄이 온전하게 보관되고 외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수리와 도색을 실시했다.
나승권 유달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업체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고맙다”면서 “지역에 많은 업체들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함께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