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K9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이달 중순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K9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처음 공개하면서 ‘V8(8기통) 5.0’ 엔진을 기아차 최초로 국내 모델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K9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웅장함과 세련됨을 더하는 한편, 국내 최고급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과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한 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V8 타우 5.0 GDI’는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현대차 에쿠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북미 지역 엔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11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V8 엔진은 수입차 브랜드들도 자사의 간판 모델에 한해서만 장착하는 프리미엄급 엔진으로 K9도 이번 V8 5.0 엔진 탑재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K9 부분변경 모델’의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경쟁 모델 대비 최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