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3회 김치품평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예안촌에서 생산한 ‘예안촌 맛있는 포기김치’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김치로 선정됐다.
김치품평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김치 소비 활성화와 김치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56개 참가업체의 배추포기김치를 대상으로 항목별 평가기준 (품질, 위생, 국내농업과의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안정성)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 8개 광역 우수브랜드를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예안촌은 지난해 하반기에 설립, 생산 첫 해 17톤을 시작으로 배추포기김치 외 9개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자체적으로 김치홍보관과 예안촌 쇼핑몰을 직접 운영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업, 안전하고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 전통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농식품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및 브랜드 개발, 포장재 제작·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여 및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대형 유통업체 등의 판매망 구축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