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국패션협회, 백화점 수수료 인상 및 임대 '을' 전환 시정 요구

유통산업과 패션산업의 동반성장자금을 1차 200억원 규모로 시범 운영키로 합의

  •  

cnbnews 김진부기자 |  2014.11.03 12:22:48

"한국패션협회가 일부 백화점 수수료 인상 및 임대 '을' 전환 문제 시정을 요구했다"

한국패션협회와 한국백화점협회는 지난 달 31일 프라자호텔에서 '제2차 제조-유통 상생협의회'를 열고 백화점 거래시 제조-유통간 애로사항 및 상생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최근 일부 백화점의 수수료인상과 임대‘을’전환에 따른 패션업계의 우려도 전달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했으며 제2롯데월드몰 주차예약제에 따른 매출감소와 대형유통망 건립시마다 제기되는 인근 중소상인들의 개장 방해행위, 브랜드 카피문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상이로 인해 쇼룸으로 전락되는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방안등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공동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했다.

양단체는 유통산업과 패션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백화점 외상매출금 유동화를 통한 동반성장자금을 1차 200억원 규모로 시범 운영키로하고 결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운영해 패션업체의 경영안정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매장운영능력은 갖추었으나 백화점 입점기회를 갖기 어려운 신진디자이너, 중소브랜드의 백화점 입점을 상호 지원하고 이를 위해 패션협회가 개최하는 인드브랜드페어 전시회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유통업체들의 매출확대와 패션업체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말 세일행사로 정례실시를 추진하였던 한국패션대바자는 여러 이유로 사업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어 금년에는 희망 백화점에 한해 자율적으로 바자행사로 추진하되 상생을 위한 중장기 과제로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산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간의 인적교류 차원에서 기획된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 능력향상 워크샵이 제조-유통 상생과 함께 경쟁의 입장이 아닌 공생의 입장에서 공동 발전 대안을 찾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됐으며, 워크샵 이후에도 상호 지속적인 교류 및 정보교환등을 통해 비즈니스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워크샵 참가자들의 의견을 감안 매년 정례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양단체는 작년말 공동현안과 애로사항 협의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등이 포함된 동반성장 상생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제1차 제조-유통 상생협의회와 6월 회장단 간담회시 논의되었던 동반성장자금운용, 공동워크샵 진행, 입점상담회 및 중소브랜드육성, 한국패션대바자 개최등의 후속 조치에 대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등 5개 백화점 상품본부장과 6개 패션업체 CEO, 양단체의 상근부회장과 담당임원들이 참석해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제조-유통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기념해 작년부터 우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는 백화점협회장상은 11월말까지 5개 백화점 동반성장팀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키로 했으며, 선정된 업체는 패션협회 주최로 12월 10일 개최되는 코리아패션대상시상에서 한국백화점협회 장재영 회장이 직접 시상하며 이날 패션사업지원금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