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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517억5500만 달러 기록 ‘역대 최고치’

무역흑자 74억9900만 달러 33개월째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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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1.01 20:53:02

▲지난달 수출액이 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와 대미 수출 증대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진자료=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517억5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월간 수출액 최고치인 2013년 10월 504억4800만 달러 실적을 경신한 것.

월간 수출액이 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올해 4월 502억7100만 달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는 선박을 비롯한 주력 수출품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품목별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선박 35.1%, 컴퓨터 15.3%, 반도체 12.2%, 철강 7.7%, 석유화학 6.2%, 석유제품 4.3% 등이다.

하지만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는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무선통신기기가 16.3%, 자동차는 13.9%, 자동차부품은 0.5% 줄었다.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 업체 등과의 경쟁 심화, 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달 수출액이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 및 기아차에서의 잔업·특근 거부 사태 등이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수출 증가율은 미국 25.0%, 중동 9.1%, 중남미 6.2%, 중국 3.7% 등의 순으로 특히 올해 들어 부진했던 중국 수출은 2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현지 경기 둔화와 함께 8.6% 감소, 일본 수출도 1.4% 감소세다.

한편, 수입액은 3.0% 하락한 442억5600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74억9900만 달러로 33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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