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내달 초부터 동내면 학곡리 시내버스 종점을 화물공영차고지로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현재 학곡리 옛 원창고개 초입 못미처 있는 버스 종점을 다음 달 초부터 국도 5호선 홍천방향 더 위쪽 공영차고지 내 가스충전소 부지로 옮기기로 했다.
현재 종점은 국도 5호 도로변에 있어 대기버스 주차로 운전 시야를 가리고, 학곡사거리 방향 내리막 차량과 불법 유턴 차량으로 사고가 잦아 주민과 시내버스 회사가 이전을 원해 왔다.
공영주차장 내 종점은 하루 180여회 회차에 4~5대 버스가 대기하게 된다.
종점을 옮기면 인근 출입국사무소, 인력관리공단 유관기관과 학곡리, 사암리 주민들의 버스이용이 편리해진다.
또 시내버스 운행으로 화물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운수종사자들의 귀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