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경영대학 3호관인 글로벌 경영관을 신축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관은 오는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공사비 10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된다.
현재 경영대학은 2000 여명이 재학하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수 및 동문, 최고경영자과정 원생을 주축으로 건축기금 7억9000만원을 적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글로벌 경영관은 강의실과 교수연구실을 비롯해 회의실, 라운지 등 시설이 마련돼 연구 및 학습, 네트워킹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 경영대학장은 "글로벌 경영관 이번 신축이 40여 년의 경영대학 역사를 새로 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국내 Top10, 아시아 Top50, 글로벌 Top 100을 위한 경영대학 비전 2020 실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글로벌 경영관 기공식은 내달 3일 오전 신승호 총장, 전임 총장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장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