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부산 벡스코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에서 발언하는 KT 황창규 회장(사진 제공: KT)
무선분야 매출은 가입자 및 ARPU 성장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6.3% 증가한 1조912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말 LTE 가입자 비중은 59.6%로 가입자 수는 1025만 명에 달했으며, ARPU도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3714억원을 기록했다.
KT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국 대상 ‘10배 빠른 올레 기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8% 성장한 3961억원을 달성했다.
KT IPTV는 2014년 3분기 27만 명 순증을 기록하며 563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로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한 1조729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및 부동산 매출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감소한 3775억 원을 기록했다.
KT CFO 김인회 전무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강력한 기업개선 작업을 통해 3분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회복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핵심사업인 무선에서 가입자 순증 및 ARPU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KT는 단통법 취지에 맞추어,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 네트워크 품질 강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 출시 등을 통해 건전한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 주주, 투자자 등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