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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꿈 이야기하는 이혁진 작가, 소아암 어린이에 희망 전한다

CNB미디어·서울대병원 공동 주최하는 소아암 돕기 후원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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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0.30 16:09:55

▲이혁진 작가.

순수와 자유를 추구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이혁진 작가가 소아암 돕기 후원전에 참여한다.

 

작가는 다음달 진화랑에서 열리는 '사랑·나눔·기쁨'전에 참여한다. CNB미디어와 서울대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는 암에 맞서 싸우며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예술의 힘으로 돕고자 기획됐다.

 

작가는 "'나'는 세상의 풍파에 미끄러지고 때때로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안의 순수, 자유, 꿈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 이런 나는 물리적 공간의 '사회인'이지만 늘 꿈꾸고 도전하는 정신적 공간의 '어린 이방인, 방랑자'이다"고 자신의 작업에 대해 설명한다. 순수한 꿈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후원전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전해주며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나눔·기쁨'전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진화랑에서 열린다.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서울대병원 소아암 병동에 기부돼 소아암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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