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위한 IPTV 채널 ‘DOG TV’(사진 제공: LG유플러스)
‘DOG TV’는 애완동물전문가, 동물심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반려견들이 느끼는 감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방영하게 된다.
편안함(Relaxation), 자극(Stimulation), 노출(Exposure) 등 세 가지 항목으로 구분된 프로그램들은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도와준다.
반려견들이 부분 색맹임을 고려해 명암, 밝기, 색상 등 시각적인 보정작업을 거쳤으며, 소리와 주파수도 개들의 민감한 청각에 맞게끔 최적화했다.
반려견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시간대 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정신적 피로감, 우울함, 지루함을 잊고 개들에게 보다 나은 일상생활을 제공하도록 했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채널 편성 이유로 “국내 1인 가구 및 애견 인구의 증가에 호응한 것”이라 설명했다.
‘DOG TV’는 LG유플러스 IPTV 채널 ‘89번’을 통해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자들 중 추첨을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고급사료를 증정하는 채널 런칭 이벤트를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