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선도대학 컨소시엄이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지정돼 올해 1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지역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가 5개년 사업을 시행하는 이 사업은 같은 권역 내 최소 3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을 선도할 전략사업을 마련하는 것으로 5개 권역에서 총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강원권 선도대학은 이달 말 까지 교육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강원권 선도대학 컨소시엄은 BIT(Bio-Information Technology)융합 신산업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지역 전략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에는 사업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29일 컨소시엄 협정을 체결한다.
김화종 기획처장은 "이 사업 분야는 의료분야의 생명공학, 의료기기분야와 IT분야의 융합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생명과 건강 도시를 지향하는 강원도의 전략산업 육성에 원동력이 될 창의적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