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오드리 헵번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 서울 도심에 등장했다.

최근 숭례문, 63빌딩, 한국무역센터, 롯데월드 등 서울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총 36곳의 버스 정류장에 오드리 헵번이 깜짝 등장했다. 이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를 위해 기획된 버스 쉘터 광고의 일환이다.

12월 19일까지 2달간 진행하는 오드리 헵번 버스 쉘터 광고는 화려한 영화배우의 모습, 인간미가 느껴지는 따뜻한 일상의 모습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오드리 헵번의 9가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고 있다.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버스 쉘터 광고 집행을 기념해 서울 도심에 등장한 오드리 헵번을 찾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9일까지 광고 속의 오드리 헵번 사진을 찍어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면 3명을 추첨해 오드리 헵번 전시회 도록(8만원 상당)과 입장권 2매를 증정하고, 20명에게 입장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뷰티 비욘드 뷰티(BEAUTY beyond BEAUTY /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라는 주제로 열리는 오드리 헵번 전시회는 다음달 29일부터 아듬해 3월 8일까지 100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볼 수 있다.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며 휴머니즘이 가득한 오드리 헵번의 삶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 버스 쉘터 광고 속 오드리 헵번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제공=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