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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갤러리와 아트의 만남…김지희 작가 '럭키 스트라이크'전

다음달 5일부터 한성자동차 삼성전시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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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0.27 10:00:15

▲다음달 5일부터 한성자동차 삼성전시장에서 열리는 '럭키 스트라이크'전에 참여하는 김지희 작가.

현대인의 획일적인 웃음을 표현한 '실드 스마일(Sealed smile)' 시리즈로 알려진 화가 김지희(30)의 기획초대전이 다음달 5일부터 다음해 1월 5일까지 두 달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 삼성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중아트센터(이사장 정승우)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전시로 오토갤러리가 아트를 만나는 문화컨텐츠 행사다.

다음달 7일 오프닝 행사에는 전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지희 작가의 작품 Sealed smile에 프린트 사인회를 통해 행사를 찾은 관객들이 작가의 친필 사인 포스터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골프백 세트, 트롤리백, 머그컵, 한방비누를 비롯한 선물이 증정되는 럭키드로우와 관객을 위한 포토월 기념사진 증정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경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본 전시 작가인 화가 김지희는 전통 재료를 사용한 팝아트풍의 강렬한 동양화로 교정기, 오드아이 등 파격적인 소재를 화면으로 끌어들이며 뉴욕, 마이애미, 런던, 서울, 홍콩, 베이징, 퀼른 등 국내외 전시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또한 갤러리를 넘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고, 최근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홍콩'에서는 아트페어 대표작품으로 해외 유력 매체 등에 광고되며 해외 컬렉터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지희 작가의 이번 전시 주제는 '럭키 스트라이크(Lucky Strike)'로, 민화적 이미지를 통해 욕망을 추적해나가는 작품이 주를 이룬다. 부귀영화의 상징인 모란,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나비, 출세와 입신양면을 기원하는 어해도와 매화, 복 문자도 등 전통적인 이미지를 조합한 작품들이 따뜻하게 펼쳐진다. 다음해 을미년 양띠해를 앞두고 양머리를 차용한 기존 'Sealed smile' 인물 시리즈도 의미를 더한다.

김지희 작가는 전시에 앞서 "민화에서 드러나는 출세와 부귀, 더 나은 삶을 향한 염원은 시대를 막론한 욕망의 문제로 귀결된다. 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사물에서 의미를 찾아 낡은 기운을 버리고 좋은 기운들로 삶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우리 안의 욕망에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복을 주제로 한 본 전시는 '오토갤러리'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관객에 연말 연초 좋은 기운을 전하고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갤러리의 문턱이 높은 이들에게 순수예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오토갤러리의 문턱이 높은 이들에게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자동차를 접할 수 있는 입체적인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드 스마일(Sealed smile), 장지애 채색, 72x60cm, 2014

▲버진 하트(Virgin heart), 장지에 채색, 72x60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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