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4일 시청 외빈접견실에서 박희선 민원서비스국장의 명예퇴직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황영희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의원, 가족, 친지 등이 참석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40년 동안 공직에 몸 담아 양주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박희선 국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지난 1973년 12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0년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난 날을 돌아보면 보람있었던 일도, 아쉬웠던 일도 많았지만 양주를 위해 노력해온 공직생활에 후회는 없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가짐으로 계획한 일들을 하나하나 성취해나갈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희선 국장은 1973년 양주군에서 공직을 시작 1985년 건설계장으로 승진하고 2003년 건설행정과장으로 승진, 도시과장, 상수도사업소장, 회천1동장, 도로과장, 도시정비과장, 도시개발과장, 신도시창조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4년 교육문화복지국장으로 승진해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민원서비스국장으로 재임해 왔다. 재임기간 중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해 대통령표창 1회, 국무총리표창 1회, 장관표창 2회, 도지사표창 2회, 시장․군수표창 3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