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고용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강원지역 고용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3시 강원발전연구원 6층 중회의실에서 마련된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과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발전연구원과 강원지역고용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강원도 청년고용 실태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사례발표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청년 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도내 청년고용의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고용 정책개발을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강원본부 경제조사팀 최기산 조사역은 '강원지역 청년층 고용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최영숙 청년센터팀장이 '서울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박상규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종합토론에는 노영성 강릉원주대 경영학과 교수, 백환조 강원대 창업지원단장, 전성규 대한상공회의소 강원인력개발원장, 이용인 춘천고용센터 소장, 백승호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 이상철 노사발전재단 강원센터 소장, 박웅재 아이잡강원 대표, 유지대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태성 콘삭스 대표(청년사회적기업), 지경배 강원발전연구원 일자리·사회적경제센터장 등 도내 청년고용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편 강원발전연구원은 강원지역 고용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정책메모 등을 통해 구체화해 정책사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