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최근 춘천우체국 이전을 위한 춘천시도시공사, 춘천우체국 삼자 간 토지교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춘천우체국 이전부지는 온의동 향토공예관 뒤편 시도시공사 소유 4800여㎡으로 감정가는 82억원이다.
춘천우체국은 현 부지 3100여㎡과 건물의 감정가 77억원에 5억원을 더해 부지를 교환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체국은 오는 2017년 말까지 이전하게 된다.
시는 약사재정비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과 운교, 효자동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원천 해결하기 위해 우체국 이전을 협의해 왔다.
한편 춘천시는 춘천우체국 이전과 함께 별당막국수~ 춘천우체국 간 복개하천을 정비하고, 우체국 일대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