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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입비 전격 폐지…인기 단말기 6종 지원금 상향

통신비 연간 920억원 경감 기대…실질적 고객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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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0.23 10:38:57

▲SK텔레콤 매장(사진: 연합뉴스)

SK텔레콤이 23일 업계 최초로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고 주요 단말기 지원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단통법 대책을 내놨다.

이동통신에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을 할 때마다 소비자가 부담해야했던 가입비는 그간 지속적으로 인하되어왔으나 아예 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가입비는 가입 시 필요한 제반 경비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1996년 최초 도입됐다.

SK텔레콤의 가입비는 시행 후 오랫동안 5만5000원이었으나, 정부와 여론의 인하 압력으로 2009년 11월 3만9600원으로 인하됐으며, 이후 2013년 8월 2만3760원, 2014년 8월 1만1880원으로 인하됐다.

정부는 단계적 가입비 인하 계획에 따라 2015년 9월까지 이동통신 가입비를 완전히 폐지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SK텔레콤의 결정으로 가입비 폐지는 약 10개월 앞당겨졌다.

SK텔레콤이 가입비를 11월부터 전면 폐지하면 약 920억원의 통신비가 경감될 전망이다.

또,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갤럭시 노트 4 지원금을 최대 22만(기존대비 10.9만원 상향)으로 상향하고, 갤럭시 S5 광대역 LTE-A, G3 Cat 6 등 5종의 최신 단말기 지원금도 약 5~8만원 상향키로 했다.

이외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갤럭시S4 LTE-A 16G, LG G3A 등 중급 3개 기종도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약 5.5~7만원 인하한다.

KT가 22일 발표한 ‘순액요금제’처럼 약정 요금과 무약정 요금이 동일한 새로운 요금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 할인반환금 부담을 완화한 ‘프리미엄 패스’를 출시하고, 다양한 대리점 지원책도 병행하여 유통 현장의 고객서비스 챙기기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종합 대책을 통해 고객의 가계 통신비 경감, 소외받던 기존 고객 차별 해소, 건전한 상품·서비스 경쟁 등 단통법의 긍정적 효과 극대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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