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영어교육과가 2014 하반기 두드림 멘토링 프로그램을 춘천여자고등학교와 함께 운영한다.
강원대 영어교육과 학생들은 10주간 매주 토요일 춘천여고 2학년 학생에게 학습수준 향상과 학업능력 격차 해소를 위한 개별 학습지도를 실시한다.
이들 양 기관은 지난 18일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은데 이어 예비교사 15명과 고교생 30명 간 멘토-멘티 상견례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교육과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기 힘든 맞춤형 개별학습을 고교생들에게 제공하고 대학생들은 직간접적인 수업 경험을 통해 예비교사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광석 영어교육학과장은 "교수들과 담당교사들의 지도 아래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학습 범위를 설정해 운영하고 다른 학교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