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0.20 20:00:51
(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제10회 의료기기 전시회(GMES2014 Autumn)'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新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82개사 116부스가 마련되며 주요 참가업체로는 영상진단장비로 대표되는 X-선 기기를 제조하는 ㈜리스템, 자동심장충격기 전문 기업인 ㈜씨유메디칼시스템, 환자 모니터링 장치 전문 기업인 ㈜메디아나 등 각 품목 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두 참가한다.
특히 강원도 내 기업뿐만 아니라 타 지역 21개 기업과 해외에서도 9개 업체가 참가한다. 아울러 미주, 유럽 지역과 동남아 지역 및 중동 등에서 20개국 60개사 7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728만 불 규모의 현장 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장 계약뿐만 아니라 상담 이후 이루어지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생산·수출 지역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원주 의료기기산업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길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