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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개성인삼축제'서 57만명 방문에 50억 매출

해외바이어 30여명과 인삼 500만불의 수출계약 체결로 국제적 축제 입지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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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4.10.19 20:37:26

▲파주시, '파주개성인삼축제'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 이틀간 열린 축제에서는 57만명 방문에 50억 매출을 올렸다.

'제10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18일과 19일 양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돼 총 57만명의 방문객과 인삼 49톤 등의 판매로 총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캄포디아, 인도 등 해외바이어 30여명이 인삼 5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인 축제가 됐다.

'파주개성인삼 10년,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파주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고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공급한 이번 축제는 개막일에 진행된 '주세붕관찰사 행렬재현'을 통해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인삼이라는 것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주세붕관찰사 행렬재현'

이번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나눔을 위한 파주개성인삼캐기, 인삼맥주 시음, 인삼주 시음회, 인삼우유 마시기대회, 전통인삼차 시음 등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파주개성인삼전시관, 파주개성인삼역사관, 인삼개발요리전시관, 허준전통한약방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파주시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함께 참여하는 인삼시루떡 나누기, 대형 인삼주 담그기, 인삼경매 등 이벤트와 파주개성인삼씨름대회, 파주전국사진촬영대회, 전통 민속공연, 다채로운 민속놀이 등이 진행됐다. 권원태 민속 줄타기 공연,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폐막공연 등 흥겨운 무대공연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 소원꽂이 점화와 불꽃놀이는 깊어가는 가을밤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축제의 먹거리로는 파주개성인삼카페, 파주 한우구이, 파주향토음식 등은 가을철 입맛을 더욱 살려주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향토음식으로 큰 사랑을 받은 탄현면, 월롱면 등 지역의 향토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인삼막걸리, 인삼튀김, 빈데떡, 묵 무침 등은 찾아온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일산에서 찾아와 탄현면에서 가족들과 토속음식을 즐기고 있는 남모씨는 "인삼막걸리가 일품이다"라며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것 같은 웰빙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푸짐한 인심에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부녀회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꼭 가족과 찾아와 향토음식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은 사포닌함량이 높고 향과 맛이 일품이라 명품 중의 명품으로 손꼽히며 고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파주개성인삼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는 씨름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했다.

한편 파주시의 또 다른 명품농산물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수확한 친환경 명품 햇콩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파주장단콩축제'에 대한 문의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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