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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공항 경비·소방 안전 위해 자회사 만들어야"

전국 공항 외부용역 64%…경비·소방 유자격자 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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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4.10.18 16:14:13

전국 공항 경비와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 대부분은 외주업체 소속으로 이직률이 높고 전문성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영철 국회의원(새누리당. 강원 홍천·횡성)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 소방경비 용역 현황에 따르면, 공항 전체 근로자 4960명 가운데 용역인원은 3176명으로 근무인원 기준시 64%를 차지했다.

이들 용역업체 근로자 대부분은 계약직으로 업무관련 자격증 소유자가 적어 전문성 부족은 물론 근무기간도 짧아 업무연속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경비소방 용역근로자 807명 가운데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41명(5.08%)에 불과했다.

전국 공항에서 경비 용역을 담당한 외주업체는 5곳으로 642명을 파견 중이고, 소방 및 구조 용역은 외주업체 3곳에 소속된165명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 용역업체 근무자의 근속기간을 조사한 결과 1년 이하 근무자 192명(24%), 1년 초과 3년 이하 140명(17%)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해 신규인력의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영철 의원은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를 외주화한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외주 용역업체 근로자 대부분이 계약직 형태로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없고 전문성 또한 담보할 수 없다. 국민 안전을 담보하기위해 소방·안전 분야는 장기적으로 자회사화 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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