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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강원도, 양양공항 활성화 손실보전금 28억원"

양양-김해·울산·광주노선....전국 지자체 5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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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4.10.18 16:19:25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영철 국회의원(새누리당. 강원 홍천·횡성)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항손실보전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각 지방정부가 항공사에 지급한 손실보전금액이 50억4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정부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선 유치를 위해 항공사와 협정을 맺고, 약정한 기준탑승률에 미달하는 경우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 신규 노선 개척을 위해 지급한 금액도 손실보전금으로 간주한다.

가장 많은 손실보전금을 지급한 지방정부는 강원도로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손실보전금은 28억4100만원으로, 총 손실보전금 50억4700만원의 56%에 달했다.

강원도는 양양-김해·울산·광주노선을 위해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에 2011년 4억7900만원, 2012년 5억2000만원, 2013년 8억7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또 2013년 중국동방항공(북경)에 7억6800만원을, 중국길상항공(상해)에 2억6700만원도 지급했다.

부산은 김해공항 신규노선개설을 위해 아시아나, 에어부산, 중국남방 등 항공사에 6억48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했다.

전남은 무안공항 노선에 대한 손실보전금으로 2011년 1억9000만원, 2012년 1억5700만원, 2013년 1억2200만원을 지급했다.

황영철 의원은 "지자체들이 노선 유치를 위해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면서까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손실보전금 지급이 공항활성화에 있어 지자체가 기대한 만큼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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