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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에어2·미니3’, ‘5K 아이맥’ 공개

두께 6.1mm로 연필보다 얇아…지문 인식 터치ID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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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10.17 16:52:25

▲두께 6.1mm로 얇아진 ‘아이패드 에어2’(사진: 애플)

애플이 훨씬 얇아진 아이패드 신 모델과 초고해상도 아이맥을 공개했다.

애플은 16일(미국 서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2014년형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 5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27인치 레티나 5K 아이맥’, 운영체제 OS X의 최신버전 ‘요세미티’ 등을 공개했다.

▲아이패드의 성능 향상을 설명하는 필 쉴러 애플 부사장(사진: 애플)

‘터치ID’ 추가 ‘아이패드 에어2’

이 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두께 6.1mm로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의 7.5mm보다 더 얇아진 아이패드 에어2를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 설명했다.

아이패드 최초 모델인 2010년형 아이패드의 두께는 13.4mm로, 아이패드 에어2 2장을 겹쳐놓은 것보다 두껍다.

얇아진 만큼 무게도 줄었다. 와이파이 모델이 437g, 와이파이와 이동통신 겸용 모델이 444g으로 이전 모델보다 각각 32g, 34g 줄어들었다.

세로 240mm, 가로 169.5mm, 9.7인치 화면, 2048×1536 해상도 등 두께와 무게를 제외한 사양은 기존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하다.

달라진 것은 아이폰5S부터 추가된 지문인식 ‘터치ID’ 센서가 장착된 점과 반사를 줄이기 위해 라미네이션 처리가 된 화면이다.

메인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도 A8X와 M8로 전년 모델(A7, M7)보다 성능이 향상됐고, 후면 카메라도 500만 화소급에서 800만 화소급으로 바뀌었다.

아이패드 에어2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가격은 16GB 499달러, 64GB 599달러, 128GB 699달러로 책정됐다. 와이파이와 이동통신 겸용 모델은 16GB 629달러, 64GB 729달러, 128GB 829달러다.

▲아이패드에어와 미니 제품군의 가격(사진: 애플)

달라진 것 없는 ‘아이패드 미니3’

7.9인치 모델 ‘아이패드 미니’의 신작 ‘아이패드 미니3’도 공개됐다.

아이패드 미니3는 터치ID가 탑재된 것을 제외한 외형과 내부 사양이 이전 모델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똑같아 아쉬움을 남겼다.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필 쉴러가 아이패드 미니3의 소개에 채 1분도 할애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아이패드 미니3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기기의 경우 16GB 399달러, 64GB 499달러, 128GB 599달러, 와이파이와 이동통신 겸용 기기는 16GB 529달러, 64GB 629달러, 128GB 729달러로 책정됐다.

기존 모델인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와 2013년형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가격은 각각 100달러 인하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의 예약 판매를 17일부터 실시하고, 다음 주부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5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아이맥’(사진: 애플)

5120×2880 초고해상도 지원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아이맥’

이어 애플은 일체형 PC ‘아이맥’의 최신작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아이맥’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상업용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120×2880 해상도를 지원하는 27인치 5K 화면을 장착했다.

5K는 풀HD(1920×1080)의 7.11배이고, 4K UHD(3840×2160)의 1.78배, 기존 27인치 아이맥(2560×1440)의 4배에 달하는 해상도다.

3.5GHz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1TB 퓨전 드라이브, AMD 라데온 R9 M290X 그래픽 칩셋 등의 사양을 갖췄으며, 가격은 2499달러(약 265만원)로 책정됐다.

애플은 맥용 운영체제 최신판인 ‘OS X 요세미티’의 정식 버전도 이 날 공개했다. 요세미티는 아이폰·아이패드 등 자사 모바일 기기와 아이클라우드 등 자사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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