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4.10.15 18:20:57
강원도 내 자활인들의 땀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제10회 강원자활한마당이 16일과 17일 이틀간 홍천 실내체육관과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We Will & I Can'을 주제로 강원도지역자활센터협회가 개최하는 이 행사는 첫 날인 16일 오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김정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노승락 홍천군수와 허남진 홍천군의장, 오상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도내 16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강원자활한마당은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활사업의 가치를 일깨우고, 자활·자립 의욕을 높이는 한편 자활사업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자활사업은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저소득 국민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하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안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과 창업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이념을 담고 있는 사업이다.
행사 기간 자활상품 박람회와 자활기관 홍보관, 자활상품 품평회 등을 비롯해 화합 한마당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현재 강원도 내에는 77개 자활기업이 창업해 활동 중으로, 16개 지역자활센터에 2300여명이 참여해 자활·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