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산림과 자연,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의 정서함양과 가족 사랑의 정신을 높이기 위해 ‘2014 산림문화체험한마당’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풍이 곱게 물든 경북도산림과학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자연을 소재로 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산림문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목공예, 목판, 한지공예, 도자기 체험, 천연염색, 식물교실, 천연비누 등으로 구성된 체험부스에서는 전문강사들의 현장 교육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나무공작물, 화분, 손수건, 천연비누, 금강송 문양 탁본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박물관 야외 조형탑 앞에서는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체험놀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페인팅, 풍선공예도 즐길 수 있다.
박태룡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 “이번 산림문화체험 행사를 계기로 자연 속에서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전통 산림문화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민들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산림 콘텐츠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