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이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클립서비스는 방대한 범죄적 지식, 뛰어난 두뇌로 이성적 추리를 하는 괴짜 천재 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절대적 파트너인 왓슨, 그리고 새로운 사건의 주인공인 런던 명문가의 상속자인 아담과 그의 쌍둥이 형제 에릭, 마지막으로 사건의 비밀을 쥐고 사라진 아담의 약혼자 루시까지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10명의 배우들의 색깔이 두드러지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미스터리 추리 뮤지컬로 국내 뮤지컬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리지널 멤버인 셜록 홈즈 역의 송용진과 김도현, 왓슨 역의 김은정, 그리고 제대 이후 뮤지컬로 첫 복귀를 앞둔 테이가 함께 한다.
올해 새롭게 합류하는 새로운 캐스트들도 눈길을 끈다. 최근 드라마 '정도전'에 출연한 안재모가 셜록으로 분하고, '위키드'에서 초록 마녀 엘파바를 연기한 박혜나가 왓슨을 연기한다. 그리고 이주광과 이충주는 아담/에릭 1인 2역을 맡고, 정단영과 문진아는 루시 역으로 분한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는 크리스마스 이브, 영국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상속자의 약혼녀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사건이 시작된다. 다음달 13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