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재 갤러리에서 정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침목, 석탄, 아스팔트 콘크리트, 잡석 등의 재료를 사용해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끌어낸다. 인간의 얼굴 형상을 하고 있는 드로잉 작품은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작가는 "눈 라인에도 순간순간 무수한 예민한 생각들이 스쳐간다. 눈 라인을 다양하게 그려서 눈 속에 담긴 그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시에는 입체 조각과 드로잉 작업 70점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학고재 갤러리 본관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